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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 CGV용산 4dx Screenx "탑건: 매버릭" 후기 (앞쪽엔 스포없음, 결말포함, 쿠키없음)

콩수비 2022. 7.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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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포스터

-영화: 탑건: 매버릭
-감독: 조셉 코신스키
-출연: 톰 크루즈, 마일즈 텔러, 제니퍼 코넬리
-개봉일: 2022.06.22. 네이버평점 9.6, 다음평점 9.5, 130분


안녕하세요!! 콩수비입니다.
재미있다고 입소문이 탔는데 평점까지 기가막힌 최신 영화 리뷰하나 해볼까 합니다.

「탑건: 매버릭」



한동안 이렇다할 영화가 없었던 것 같은데 탑건은 본 사람마다 진짜 너무재밌다고 다들 강추를 해줘서 결국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4dx로 봐야된다고들 하길래 cgv어플 켜보니까 놀랍게도 용산아이파크몰 4dx관만 전부 매진(심지어 다음날, 다다음날까지)이었습니다.
-다행히 취소표 겨우 예매해서 봤는데 신촌이나 영등포 4dx관은 자리가 많은 이유가 용산cgv는 4dx 에다가 screenx 2d를 지원하는 상영관이여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스포 미포함)대충 내용은 탑건이라는 최고수준의 전투기 조종사 양성학교 출신이자 전설적인 전투기 파일럿 매버릭은 해군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최근 무인 전투기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그 입지가 흔들리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탑건에서 그를 교관으로 섭외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위험한 실전 임무에 투입되기 전 파일럿들을 훈련시키는 임무가 주어지는데..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라

대충 그런 내용입니다. ㅎㅎ

<탑건: 매버릭> 스틸컷 1
<탑건: 매버릭> 스틸컷 2

 

감상포인트 1: 유쾌한 분위기, 군대에서의 분명한 상하관계 등 미국 문화를 볼 수 있음(+미군&전투기 간지)
감상포인트 2: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는데 조종&전투씬을 이렇게 몰입해서 볼 수 있다니(★)
감상포인트 3: 뻔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시간 잘 감)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여기서 멈추시고 한번 보고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쿠키영상은 없다고 들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스포주의> 지금부터는 <탑건: 매버릭> 줄거리(결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약 스토리(결말포함)>
미국 최고 파일럿 양성학교 탑건 출신 매버릭(톰쿠르즈)는 해군에서 파일럿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무인 전투기 기술이 도입되면서 그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데 어느날, 탑건으로 다시 돌아오라는 제의를 받게 된다.

그렇게 매버릭은 탑건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자신을 부른 이유가 전투기 파일럿이 아닌 전투기 파일럿을 가르치는 교관 역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방사능 시설이 가동되기전에 타격을 해야하는 임무가 주어졌는데 탑건출신 최정예 파일럿 12명을 훈련시켜 그 중 6명을 실전에 투입하여 작전을 실행한다는 것이었다. 문제는 그 12명의 파일럿 중 탑건1에서 죽은 옛 동료 구스의 아들인 루스터가 있었다는 점이다.
매버릭은 구스의 아내의 부탁에 따라 루스터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지원서를 4년간 반려하게 했으나 이를 모르는 루스터는 자신의 앞길을 막는 매버릭을 원망하고 있었다.

한편, 훈련을 진행하는데 이번 임무가 도저히 불가능한 수준의 난이도였다. 12명의 파일럿은 매버릭의 요구하는 수준이 불가능하다며 비아냥됐으나 매버릭이 솜씨를 보여주며 파일럿들을 따르게 만들었다. 그런데 매버릭은 파일럿들을 목표물 폭파뿐만 아니라 무사 귀환을 가능하게 하는 정도 훈련을 시키고자 했으나 순탄하지 않았다. 그러는 과정에서 일부 파일럿은 병원에 가게 되고 훈련 기간도 짧아져 결국 매버릭을 포함한 최종 6인이 선정되게 된다.

매버릭은 루스터를 이번에도 투입하지 않게된다면 다시 한 번 그의 커리어를 막게되는 것이고 투입시킨다면 그의 아버지처럼 또 그를 죽음으로 몰게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훈련하는 동안 서로 믿음이 생기고 최종적으로 루스터를 작전에 투입시킨다.

그렇게 임무에 돌입하게 되는데 무사히 성공하고 빠져나오는 듯 했으나 루스터는 적 전투기에 의해 격추될 위험에 놓이게 된다. 이 때, 매버릭은 자신을 희생하여 전투기로 루스터를 지켜주고 본인은 적진에 떨어지게 된다. 매버릭을 제외한 다른 파일럿들은 복귀 명령을 받아 귀국하게 되는데 적 헬기에 의해 죽을 뻔한 매버릭을 루스터가 살려주게 된다. 루스터는 명령을 어기고 다시 적진으로 간 것이었다. 그렇게 적진 영토에서 마주하게 된 매버릭과 루스터는 기껏살려줬더니 여길 왜왔냐며 티격태격하다가 같이 합심하여 적군의 전투기를 훔쳐 달아나 귀환하려한다
그러나 적의 최신식 전투기가 추격하여 매버릭의 전투비행능력으로 떨쳐내는 듯 했으나 격추 위기에 놓인다. 그 순간 비상대기조였던 행맨이 나타나 적 전투기를 격추하고 모두 무사귀환에 성공한다


4DX 영화를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처음에는 그 의자의 진동과 바람 같은게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런 효과들이 더 몰입감을 줬던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그대로,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리뷰시작>

 

느낀점 1: 탑건1을 봤으면 좀더 재미있게 봤을 수 있을 것 같다. (윙맨이 대체 뭐야?)

- (인물관계) 영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내용이 단순하기 때문에 탑건1을 보지 않았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더라구요. 일단 영화 내에서 탑건1과 관련되는 것처럼 보이는 인물이 아이스, 구스, 페니, (+루스터) 정도인 것 같은데 영화를 보고나서 제가 이해한 매버릭과의 관계는

아이스-탑건1에서 나루토-사스케 같은 존재 (두 에이스의 선의의 경쟁 또는 동료)
구스- 매버릭의 동료인데 마지막 전투에서 죽고 매버릭만 살아남음
페니- 옛 연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는 다른 남자와 애를 낳아 둘이 살고 남편이랑은 이혼한 상태
루스터- 자신의 아버지는 죽게두고 매버릭 자신만 살아남게 되어 원망하는 존재 + 자신의 앞길을 막아 원망 +1

이렇게 보여지더라구요. 근데 그 관계를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그 감정에 좀더 몰입할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전투비행용어) 또 하나가 전투 비행에서 나오는 "윙맨, 백맨" 이런 단어들이었습니다. 저는 비행전투에 대해서 무지하다보니까 윙맨이 뭔지 백맨이뭔지 느낌상으로 알아차릴 수 밖에 없었는데 전투기에 2명이 앞뒤로 탔을 때 뒷좌석에 탄사람이 윙맨인지 바로 뒤를 따라오는 전투기를 윙맨이라하는지 또 백맨은 뭔지 계속 헷갈리더라구요.

보통 이제 구스(아빠)의 역할을 루스터(아들)이 대신하지만 이번에는 루스터를 잃지않는 결과를 얻어 해피엔딩이 되는 결말을 기대하고 있어서 그런지 탑건1에서 구스의 역할이 어떤 거였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작전을 진행하는 와중에는 루스터가 두번째 편대에서 공격전투기를 조종하고 루스터를 윙맨이라 불렀는데

그러다가도 둘이서 적군 전투기를 훔쳐 달아날 때 매버릭이 루스터한테 뒷자리는 너희 아버지 자리여서 난 잘 몰라라고 한 걸로 봐선 그냥 이해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탑건1에서 '아이스'는 윙맨이었는지 혹은 다른 어떤 역할이었는지 궁금했었습니다.

알고보니 윙맨은 그냥 전투기 오른쪽 옆에서 따라다니는 애를 윙맨이라고 한다더라구요. 이 부분은 다시 이해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영화 보는 내내 계속 답답했습니다ㅜㅜ

 

(못 참고 바로 봐버렸습니다↓↓)

 

2022.07.20 - [📷영화추천리뷰📑/영화<리뷰>] - [영화리뷰] 탑건: 매버릭 본 김에 보는 :: <탑건(1986)> 상세리뷰[앞쪽엔 스포없음, 결말포함]

 

느낀점 2: 4DX로 보라는 이유를 알 것 같다. + SCREENx면 더좋고

- 하도 주변에서 4DX로 보면 더 재밌었을 것 같다느니, 4dx로 봐야된다느니 얘기를 들어서 저도 오랜만에 4dx를 겨우겨우 예매해서봤습니다. 그 영화 시작전에 4dx를 적응하는 시간인지 CGV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의자가 덜컹거리는데 처음에는 굉장히 집중에 방해되고 별로였습니다.(속으로 괜히 4dx했나 싶었음)

(4dx장치) 영화에서 전투기를 조종할 때 의자가 덜컹거리는거나 엔진이 나올 때 목 뒤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보트를 타는 장면에서는 의자 뒤에서 물줄기를 뿌려 흩날리기도 했고(물을 생각보다 많이 뿌려 당황함), 눈 올때는 영화관 위에 눈 가루같은 걸 뿌리기도 하더라구요. 번쩍 거리른 장면에서는 진짜 상영관 안의 조명을 번쩍이기도하고 나름 다양하게 장치를 구사했습니다.

(screenX) 그리고 screenx 2d는 뭐였더라해서 봤더니 화면이 세면 정확히 의자 기준으로 정면뿐만 아니라 좌측 벽, 우측 벽에 화면이 연장되어서 상영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효과가 있는 장면들을 볼 때마다 그냥 일반 2d에서는 저 벽에 있는 화면들이 그냥 잘린건지 아니면 압축되어서 정면에 다 나오는건지가 궁금하더라구요.(근데 당시 자리가 c열이여서 옆 화면들이 잘보이지 않아서 그냥 정면만 봤습니다.)

처음에는 4dx의 장치들이 뭐 별거 아닌 장면에도 의자가 너무 덜컹거려서 영화 몰입에 방해가 되는가 싶었습니다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우리가 보는 화면이 파일럿들의 얼굴만 보이는 장면인데도 그 장치들이 굉장히 몰입하게 만들고 속도감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한참 작전수행 중일 때는 의자가 흔들리는 것이 당연했고 완전 몰입되어있다보니 과장 조금 보태서 전투기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좀 솔직하게는 놀이기구타는 기분, 아에 같이 의자가 돌아가버렸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

+전투기, 오토바이, 보트 등 시원시원하고 빠른 속도감을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느낀점 3: 감동을 좀 더 끌어올렸으면 어땠을까 (아쉬운점 2가지)

-영화를 보는데 아쉬운 점이 딱 2가지가 있었습니다.
(쾌감) 첫 번째는 매버릭이 교관으로서 너무 강하게 훈련시키다가 불의의 사고가 날 뻔하여 교관자리에서 물러나고 다른 교관이 투입이 되게 됩니다. 그런데 그 교관은 기존의 타임어택시간 2분30초으로 훈련하다보니 너무 어려워 사고가 날 뻔했으므로 4분으로 늘려 작전을 변경하여 훈련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파일럿들은 4분이면 방사능 시설을 파괴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적 전투기에 의해 격추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매버릭이 무단으로 전투기를 훔쳐서 모의작전의 타임어택시간을 2분15초로 설정하여 직접 실연을 해보이는데 그 장면이 엄청 긴장되고 짜릿한 장면이었습니다.

다만, 중력가속도 때문에 기절하기 직전의 상태가 되고 0.xx초를 남기고 겨우겨우 성공했을 때! 그 희열을 만끽할 새 없이 장면이 전환됩니다. 저는 당연히 그간 매버릭을 비꼰 파일럿들도 매버릭에 환호하고 존경의 눈빛을 보내고 희망찬 분위기를 만끽하는 장면이 있을 줄 알았는데, 바로 진지한 장면으로 전환되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감동) 두 번째는 매버릭이 루스터를 구해주는 과정에서 자신의 전투기를 희생시키고 매버릭은 비상탈출하여 적진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 파일럿들은 매버릭이 격추됐다며 어떡하냐하고 있었는데 작전지휘자는 더이상의 희생자를 만들 수 없다며 복귀하라고 명령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신의 목숨을 살려줬기 때문에 루스터는 망설이게 되는데 동료 파일럿들이 매버릭은 죽었다며 그에게 어리석은 선택을 못하게끔 말리게 됩니다.

한편, 적진에 떨어진 매버릭은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 깨어나게 되는데, 적군의 헬기에 의해 발견되고 헬기는 매버릭을 향해 기관총을 쏘기 시작합니다. 죽을 위기에 처한 매버릭, 매버릭을 조준하여 기관총을 쏘는 순간 갑자기 미사일이 날라와 헬기가 터져버리고 맙니다. 알고보니 루스터가 그를 구해주러 온 것이었고 헬기를 격추했으나 적 전투기에의해 루스터 또한 격추되어 적진 영토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 동료 파일럿들이나 작전지휘자가 복귀명령을 했을 때, 매버릭의 표정을 보여주며 약간 촉촉해진 눈시울이 보이다가 화면이 꺼지게 됩니다. (검은화면 잠깐 나온 후 매버릭 장면으로 장면 전환됨)
-저는 그간 매버릭을 원망했던 루스터지만 훈련기간동안 어느정도 그에 대한 오해를 풀리게 되고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매버릭을 차마 버릴 수 없었던 루스터가 주변의 명령을 거부하고 나는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라고 하며 전투기를 유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좀 감동적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되면 매버릭한테까지 돌아가는 장면을 다 보여줘야되는데 너무 비현실적이라 일부러 안보여준 것 같긴 합니다.)

느낀점 4: 비행기타는 표정을 어떻게 지었을까 했더니 진짜 전투기를 탔다고??

- 배우들이 전투기에서의 그 중력을 견디며 호흡하는 모습이 너무 리얼했는데 알고보니 진짜 전투기를 빌려서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다들 토하고 그랬다는데 톰크루즈를 포함한 몇몇 배우들은 토도 안했다고...연기야 역시나 다들 좋았던 것 같습니다.

느낀점 5: 뻔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

- 작전도 성공하고, 아무 희생자도 없고, 루스터와의 관계도 좋아지고, 페니와 페니의 딸과 함께 행복한 엔딩을 맞는 지루한 부분 없이 깔끔한 스토리였던 것 같습니다.



입소문도 입소문이지만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네이버에 어떤 한줄평 때문이었어요.

한 리뷰가 '영화관이 필요한 이유'라고 되어있었는데 그게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2d로 봐도 이정도의 감동이 느껴질지 궁금하긴 하지만 저도 격하게 동감하는바,,,

무난한 스토리에 확실한 볼거리!! 탑건:매버릭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개인적인 평점 8.8점 (★★★★☆)

 

영화관이 필요한 이유 "탑건: 매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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