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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닥터스트레인지2) 솔직 후기 관람포인트 상세리뷰 정리(결말포함, 쿠키2개)

콩수비 2022. 6. 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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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포스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닥터스트레인지 2)
감독: 샘 레이미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
장르: 액션, 판타지
개봉일: 2022. 05. 04, 네이버 평점 7.78, 다음 평점 6.9, 상영시간 126분


안녕하세요~ 콩수비입니다 ㅇㅁㅇ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최신 영화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리뷰해볼 영화는요.. 바로바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닥터스트레인지2)」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적권 봐야된다는 마블 시리즈에서 오랜만에 신작이 나왔죠~

바로 대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입니다. 제가 마블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닥터스트레인지는 그냥 보통정도?예요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마블영화가 나오기도 했고 닥스는 안봐줄 수가 없죠. (이제는 마블 시리즈는 챙겨보는게 일이 되어버린듯한 현대인입니다ㅋㅋ)


대충 내용은 자신이 괴물한테 쫓기는 꿈을 꾸는 닥터스트레인지, 그런데 그 꿈에서 나왔던 여자아이가 현실에서 괴물한테 쫓기고 있어 구해주게 된다. 여자아이는 그 꿈이 실제며 다른 차원의 우주, 멀티버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해준다. 여자아이를 도와주고자 하는 닥터스트레인지.. 그런데 막강한 적과 부딪히게 되는데..

멀티버스에 대해 알고 있는 소녀를 도와주고자 하는 닥터스트레인지!
그런데 소녀를 쫓는 막강한 적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대충 그런 내용입니다. ㅎㅎ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스틸컷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틸컷 2

 

감상포인트 1: 역시 마블! 볼거리가 많고 눈이 즐겁다. ★★
감상포인트 2: 기존의 마블 영화와는 조금 다른 오싹한 느낌! 다양한 오마쥬
감상포인트 3: 마블 영화는 한계가 없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여기서 멈추시고 한번 보고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쿠키영상은 2개 있는데 엔딩 크레딧이 다 끝나고 나오는 두번째 영상은 딱히 볼 필요가 없다고해서

첫 번째 쿠키만 보고 나왔습니다.~)

 


<스포주의> 지금부터는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줄거리(결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약 스토리(결말포함)>
괴물에게 쫓기는 닥스와 소녀(차베즈).. 소녀에게서 무언갈 뺏으려고 하는 것 같다. 소녀를 지킬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된 닥스는 소녀를 죽이려고하는데 그 순간 차원의 문이 열려 닥스는 그 소녀를 차원의 너머로 살려보내고 자신은 죽는다. 그 순간, 침대에서 일어난 닥스는 그게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현실에서 어떤 괴물이 나타나 소란을 피우고 있고 괴물이 꿈에서 본 소녀를 쫓고 있었던 것이다. 괴물을 처리하고 소녀에게 자초지종을 묻는데, 그 꿈은 실제 또 다른 우주에서 일어난 실제라고 하며 그 꿈속에서의 닥스 시체를 보여준다. 그렇게 멀티버스에 대해 알게 되고 소녀를 도와주기 위해 완다를 찾아가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 괴물을 보낸 것이 완다, 스칼렛 위치였다. 스칼렛 위치는 다크 홀드라는 흑마법을 쓰고 있었다. 알고보니 그 소녀의 멀티버스를 넘나드는 능력을 빼았아 다른 차원의 멀티버스에서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있는 완다가 되고 싶었던 것이였다.
그렇게 웡과 닥스는 차베즈를 카마르타지에서 보호하고 있었는데, 완다가 공격하게 되고 위기에 처한 닥스와 차베즈는 갑자기 또 차원의 문이 열려 다른 우주, 지구 838에 떨어지게 된다. 완다는 '드림 워킹'이라는 마법을 통해 지구838에 살고있는 완다에 빙의하여 닥스와 차베즈를 쫓는데 결국 차베즈를 뺏길 뻔 했으나 닥스 또한 세 번쨰 우주에서 시니스터 닥터스트레인지를 물리치고 흑마법을 익혀 원래 지구에 있던 닥스 시체에 빙의하여 드림 워킹을 사용중인 완다를 공격하게 된다. 차베즈와 닥스, 웡의 합작으로 완다와 다시 사투를 벌이고 완다는 아무리 마법을 쓰더라도 다른 우주의 자신이 되어 행복하게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신이 벌인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흑마법이 담겨있는 운다고어 산을 파괴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영화를 보고나니 역시 마블, 그리고 닥스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뭔가 여태봐왔던 마블영화와는 다른 것 같았어요, 제가 느낀점을 리뷰해볼까 합니당.


느낀점 1: 어디서 많이 본듯한 연출.. 공포영화스럽다?

- 저는 이 영화 감독이 공포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인지 모르고 영화를 봤어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음침한 분위기, 놀래키는 시그널 등 공포영화에서 자주쓰는 연출을 보여줬어요. 알고보니 마블에서 그런걸 통해 새로운 도전을 했다고 하네요. 영화를 평소에 자주보는 사람이면 그런 오마쥬 같은 걸 하나하나 발견해나가는 재미가 있었을 것 같아요. 제가 발견할 수 있었던 것들은

① 완다가 지구838의 지하에서 쫓아올 때 다리를 절면서 쫓아오는 모습이 마치 좀비영화를 연상시킴.
② 그러다가 방공호 문을 닫아 완다를 따돌릴려고 했을 때 그 문을 클로즈업하며 뭔가 긴장감을 유발했는데
역시나 옆 벽을 부수며 놀래키며 등장하는 연출
③ 시니스터 닥터스트레인지와 전투를 벌일 때 음표 마법?을 서로 사용하게되는데 음침한 분위기의 음악들이 예전에 만화 '학교괴담'에서 "엘리제를 위하여를 치는 피아노 귀신"을 떠오름
④ 창밖으로 던져진 시니스터 닥터스트레인지가 성 외벽 쇠창살에 등 방향으로 꽂히며 죽는 장면도 공포/좀비영화에서 많이 쓰는 연출인 것 같았음
⑤ 좀비 스트레인지가 마지막 완다와의 사투를 벌일 때 바닥에 엎드려 있는데 얼굴이 반절이 망가진 모습이 '다크나이트-하비덴트'를 연상시킴

요정도 였던 것 같아요. 이 외에도 거울을 이용해서 음침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장면도 있었고, 대낮에 전혀 귀신이 안나타날거 같을 때 갑자기 등장시켜 깜놀시키는 장면도 컨져링2를 생각나게 했고 유튜브 찾아보니 인셉션을 떠오르게하는 연출, 영화 초반에 등장한 괴물을 잡을 때 눈알 뽑는 연출도 그렇다고 하네요. 자세하고 전문적인 내용은 유튜브한번 찾아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느낀점 2: 좀비스트레인지 디자인한 사람 칭찬해야 된다.

- 역시나 비쥬얼적으로 마블시리즈 중 최강인 닥스 시리즈인 만큼 눈을 호강시켜주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다양한 멀티버스들을 보여주며 진짜 보여주고싶은걸 맘껏 보여준 듯 했는데, 그 중 단연최고는 악령들을 다루는 각성한 좀비 닥터스트레인지가 아닌가 싶어요. 팔 여러개 나오는 장면은 개간지..

 

 

느낀점 3: 뻔하게 흑마법 vs 백마법이 아니여서 좋았다.

- 영화 초반에 비샨티의 책이 등장하며, 그 책이 흑마법 다크홀드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처럼 나왔었어요. 저는 당연히 닥스가 다른 우주를 다니며 비샨티의 책을 얻어 백마법을 익히고 흑마법 스칼렛 위치와 백마법 닥터스트레인지의 힘 대결로 진행될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비샨티의 책이 파괴되고 오히려 닥스 또한 흑마법을 통해 스칼렛위치에 맞써는 스토리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그게 쿠키와 연결되며 다음 영화에서는 뭔가 닥스가 빌런이 되고 챠베즈가 새로운 닥터스트레인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들게 하더라구요

 

 

느낀점 4: 음표대결.. 크흠;

- 영화를 본 모든 관객들은 느꼈을 거예요. 그 유치한 음표대결은 뭐지 싶었을 것 같아요ㅋㅋ 갑자기 피아노나 하프 뭐 그런걸 연주해서 악보와 음표로 서로 대결을 펼치는데.. 뭐 조금 당황스럽긴해도 보는 너무 뜬금없어서 오히려 재미요소라고 포장해줄수 있지않나 싶어요

 

 

느낀점 5: 마블의 무한함과 동시에 한계를 느껴버렸다.

- 지구 838에서의 일루미나티는 원래 지구의 어벤져스랑은 조금씩 다른 배우들과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멀티버스라는 개념을 통해 X맨의 등장인물도 등장시켜도 되고 이제 마블이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게 되버렸어요. 그런데 영화를 보고나니 마블 영화가 이제 비쥬얼적으로 정상에 달해서 더 보여줄게 없고(아이언맨의 나노슈트가 더이상 진화할게 없는 것처럼) 이미 마블팬들은 역치가 너무 높아졌달까.. 중독이 되어버렸달까..화려함으로는 더이상 관객을 놀래킬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상 먼 치킨이 된 캐릭터들이라서 무슨 마법을 써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게 되고 감동이 부족하지 않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샹치에서는 화려한 무술액션, 닥스2에서는 공포영화 연출 이런 것을 통해 신선함을 주려한 것 같기도하고 이제 등장인물 심지어 그 히어로의 배우도 아무나 써도되는 장치를 마련했으니 마블은 또 다른 시도들을 하겠죠. 하지만 이미 톰스파도 조금 거부감이드는 저로선 로다주의 아이언맨이 아닌 아이언맨을 과연 예전의 감동을 느끼면서 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듭니다ㅜㅜ(이렇게 옛날사람이 되어가는건가..)

 

 




그래도 마블팬이라면 다들 재미있게 보셨을 것 같아요.


저는 화려한 비쥬얼을 선사해주는 마블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ㅎㅎ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역시 마블영화!!, 마블하고 싶은대로 해~


개인적인 평점 8.5점

마블 시리즈 중 최강 비쥬얼 히어로 닥스! 새로운 도전의 마블!!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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