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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 "범죄도시2(2022)" 솔직 상세리뷰 쿠키없음(결말포함, 억까주의)

콩수비 2022. 5. 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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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2> 포스터


영화: 범죄도시2
감독: 이상용
출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장르: 범죄, 액션
개봉일: 2022.05.18., 네이버 평점 9.05, 다음 평점 8.6, 상영시간 106분


안녕하세요~ 콩수비입니다 ㅇㅂㅇ
아주 뜨끈뜨끈한 최신 영화! 리뷰를 한번 해볼까해요
오늘 리뷰해볼 영화는요.. 바로바로..

「범죄도시2(the roundup)」

요즘 아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죠~ 마동석, 마블리의 범죄도시2입니다. 먼저 본 친구들이 재밌다고 그러고 유튜버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막 재밌다고 역대급이라고 그러길래 저도 얼른 보고 왔네요ㅎㅎ '1편을 뛰어넘는 2편 없다'라는 말을 깨고 2편을 더 재밌게 봤다는 분들도 많고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허겁지겁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대충 내용은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 납치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금천경찰서 마석도(마동석),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베트남의 어떤 용의자가 자수하게 되어 인수해오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베트남으로 떠난 마석도와 전일만은 용의자에게 자수 이유를 묻는데 그 이유가 "죄책감을 느껴서.."라고 한다. 그냥 넘어갈일 없는 마석도.. 뭔가 하나 둘 수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고 그 뒤의 강해상(손석구)라는 존재를 알게되는데..


무자비한 납치범 강해상(손석구)를 잡아라!
마석도(마동석)과 강해상의 끈질긴 쫓고 쫓기는 추격전.



대충 그런 내용입니다. ㅎㅎ

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영화 <범죄도시 2> 스틸컷

 

감상포인트 1: 마동석 배우와 찰떡인 캐릭터! 속시원한 타격감과 액션!
감상포인트 2: 범죄도시1편을 본 사람이라면 배로 즐길 수 있는 코믹 유머~!
감상포인트 3: 단순해보이지만 오락영화 컨셉을 잘 살렸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여기서 멈추시고 한번 보고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쿠키영상은 없다고 들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스포주의> 지금부터는 <범죄도시2> 줄거리(결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약 스토리(결말포함)>
베트남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강해상은 한국인 관광객 최용기를 납치하여 금품을 뜯고 죽이게 되는데 베트남에서 자수한 용의자를 데리러온 마석도와 전일만은 용의자를 심문하여 강해상의 존재를 알게된다. 강해상을 쫓아 강해상의 집으로 가게되는데 거기에는 죽은 최용기의 복수를 위해 아버지 최덕배가 보낸 살인업자들의 시체가 널브러져 있었고 숨어있던 강해상과 그 동료는 마석도 또한 죽이려 든다. 사투 끝에 강해상은 마석도로부터 도망치고 자신에게 살인업자들을 보낸 최덕배에게 복수를 하러 한국에 귀국한다.

강해상은 최용기의 장례식으로 찾아가 최덕배를 납치하고 최덕배의 아내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하는데 마석도와 경찰 동료들은 거래를 하는 척 몰래 추적하여 장이수에게 최덕배 아내의 운전수 역할을 시켜 합작을 하게 되고 돈을 가지고 도망치려던 강해상을 끝끝내 잡게 된다.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하도 기대감이 높아서 그런지 다들 재밌다고해서 그런지 저는 오히려 그냥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느낀 그대로, 조금은 비판적인 시선으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당. 그냥 이렇게 느낀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주세요 ㅠㅠ



느낀점 1: 뭔가 어색한 초반 마동석의 연기

- 마동석의 초반 연기에서 이 영화자체가 약간 코믹적인 요소가 있어서 그런지 마동석의 연기가 조금 떠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좀 웃기려고 한 느낌이긴한데 확실하게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서 약간 애매하게 느껴졌어요

 

느낀점 2: 시원한 타격감을 주고 싶은건 알겠는데 뼈를 함몰시키는 펀치가 너무 남발된 느낌

- 마석도(마동석)의 캐릭터가 압도적인 힘캐릭터로 범죄자들이 상대도 안되는 느낌 + 엄청난 힘으로 날리는 펀치가 시원한 타격감을 주는 매력이 있어요. 그렇지만 실제로 영화관에서 들으면 그 소리가 조금 자주 들리고 뻔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느낀점 3: 전작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는 빌런과 조연

- 사실 신세계 이중구처럼 무거운 영화가 아니더라도 범죄도시1의 장첸, 베테랑의 유아인 정도랑 비교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빌런 강해상의 캐릭터가 조금 덜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손석구 배우의 악역을 볼 수 있는 기회였지만 강해상이라는 캐릭터는 그냥 맷집 좋은 또라이 범죄자..에 그치지 않았나 싶었어요(손석구 배우 몸은 정말 예쁘시더라구요). 적어도 상징적인 명대사 하나쯤은 생겨야 매력적인 빌런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당.

그리고 강해상이 섭외한 살인업자 형제들도 너무 과하게 또라이인척 연기한다고 생각이 들었고 강해상은 입을 열수록 생각보다 정상인이여서 좀 매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었어요. 영화 초중반에 잔인한 장면을 많이 보여주는데? 영화분위기는 점점 가벼워지니까 굳이 그렇게 잔인하게 시작할 필요가 있었나 싶었어요.

 

느낀점 4: 2G폰 협찬이 들어왔나싶을정도로 왜 이렇게 강조를 하는 느낌이 들지?

- 작중 모든 캐릭터가 2G 폴더블 폰을 쓰는데 이상하리만큼 통화를 끊을 때 폴더블을 접는 소리를 꼬박꼬박 내더라구요. 근데 그 소리가 작지도않고 계속 들리는데 거슬리는거까지는 아니더라도 왜 그렇게 그 소리를 강조했을까 싶었어요.

 

느낀점 5: 중간중간 코믹적인 요소는 재밌었다! (억까주의)

- 진실의 방, 장이수 괴롭히는 마동석, 장첸에 빙의한 장이수, 누가 5냐? 등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적절히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범죄도시1에서 진실의 방이 처음 나왔을 때 약간 신드롬이 된 것처럼 엄청 참신한 코믹요소는 아쉽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억까를 하나하자면 그 강해상을 도와주던 살인마 형제 중 한명이 마동석한테 참교육당하는 에스컬레이터 씬에서 한 대 때리고 떨어지는데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때문에 다시 마동석 앞에 놓여지게 되고 또 깝치다가 한대 더 맞고 떨어지는데 다시 올라오게 되어서 또 맞고.. 점점 순하게 변해가는 연출했으면 재밌지 않았을까 싶긴했어요. 사실 저는 잘모르는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느낀점 6: 강해상이 섭외한 형제들이 배신하는게 좀 뜬금없다랄까.. 스토리가 그래도 쪼금 아쉬웠다.

- 뭐 이 영화가 신세계처럼 무거운 분위기도 아니고 엄청 메시지가 담긴 영화도 아닌데 아쉽다고 하는게 이상하긴 해요. 그래도 느낀 그대로 얘기하자면 이렇게 형사들이 살인자를 잡았는데 결과적으로 베트남에 경찰파견 협약식은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강해상 혼자(뭐 그 살인업자 형제 같은 조력자가 있었지만) 대부업체 회장을 죽이러간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경찰이 떴다는 이유로 작전 취소를 하자는 강해상과 또 살인업자 형제의 배신도 뜬금없게 느껴지더라구요.ㅎㅎ





제가 너무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부정적인 느낀점만 가득하네요 ㅠㅠ


근데 네이버 평점도 높고 다들 반응이 좋으시더라구요. 영화리뷰 유튜버들도 좋게 평가들 하시고ㅎㅎ


저는 1편이 더 재밌었던거 같은데 확실히 제가 영화를 잘모르기도하고 뭔가 영화를 보는 눈이 대중적이진 않은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그.래.도. 확실히 범죄도시 전작의 느낌을 잘살려 범죄 코믹과 액션의 적절한 조화로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인 평점 8.0점 (★★★★)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본 것 같아 아쉽게 느껴졌지만!
범죄 액션과 코믹의 적절한 조화, 범죄도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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